국회 상임위 새해 예산안 심의 _모터의 슬롯_krvip

국회는 오늘 운영위와 국방위, 통일외교통상위 등 11개 상임위 전체회의와 7개 소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각 상임위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북핵 발언과 정동영 통일부장관, 윤광웅 국방부 장관의 주적 개념 삭제 발언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국방위는 이시각 현재 비공개로 진행되는 가운데 윤 국방장관의 주적 개념 삭제 가능 발언과 관련한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운영위는 청와대 비서실 등의 예산안 심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최 광 국회 예산정책처장의 면직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여야간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법사위는 헌법재판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한 위헌 결정을 놓고 여야 의원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외통위는 외교통상부가 제출한 내년도 기금운용안 가운데 국제교류협력기금 133억원이 재외동포재단에 출연하도록 한 것과 관련해 법률 위반 논란이 일면서 정회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회 윤리특위는 오늘 오후 소위를 열고 국가기밀 유출과 동료 의원 모독 논란과 관련해 한나라당 박진 정문헌 의원과 열린우리당 안영근 이은영 의원 등에 대한 징계요구의 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